안우진, 1군 엔트리 등록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25.09.18 16: 26

1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린다.
군 복무를 마친 키움 안우진이 1군 엔트리에 등록, 선수단에 합류했다. 
안우진은 당초 17일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 후 팀에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퓨처스팀 자체 청백전에 등판한 후 추가 훈련 과정에서 어깨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다. 구단은 안우진이 재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의료 지원에만 집중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안우진으로부터 선수단과 함께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와 함께 확대 엔트리 등록 요청을 받았고, 논의 끝에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오늘(18일) 잠실 두산전부터 정규시즌 최종전인 30일 고척 SSG전까지 남은 시즌 7경기 동안 덕아웃에서 선수단과 함께할 예정이다.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한 키움 안우진이 선수단 미팅을 하고 있다. 2025.09.18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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