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더블헤더를 치른다. 17일 열릴 예정이던 두 팀의 경기가 폭우로 인해 우천 취소되면서 더블헤더로 재편성 됐다. 오후 3시에 더블헤더 1차전을 시작한다.
LG는 1차전에 신민재(2루수) 문성주(우익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3루수) 김현수(지명타자)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구본혁(좌익수) 박해민(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LG 홍창기는 전날 선발투수로 예고된 패트릭 상대로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할 예정이었으나, 1차전 선발투수가 소형준으로 바뀌면서 대타로 대기한다. 김현수가 소형준 상대로 2타수 2안타 1볼넷으로 강했다. 김현수가 지명타자로 나선다.
구본혁이 2경기 연속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17일 경기에서는 땅볼 안타 3개만 좌익수로 향했고, 뜬공 타구는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LG는 전날 선발투수로 예고했던 치리노스를 그대로 18일 더블헤더 1차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치리노스는 27경기 12승 4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하고 있다. KT 상대로는 4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1.96으로 강했다.
KT는 1차전 선발투수를 패트릭에서 소형준으로 바꿨다. 패트릭은 더블헤더 2차전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소형준은 올 시즌 24경기 9승 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하고 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