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리뷰] 한화 4연승일까? KIA 3연패 탈출일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5.09.18 11: 39

4연승일까? 3연패 탈출일까?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팀간 16차전이 열린다.
한화가 이틀연속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1위 LG에 2.5경기차로 접근해 마지막 역전 우승의 희망을 키웠다. 반면 KIA는 3연패를 당해 5위 삼성에 4.5경기차로 멀어졌다. 사실상 기적 아니고서는 5강행은 힘든 상황이다. 

이날까지 패한다면 5강행 꿈을 접어야 한다. KIA는 아담 올러를 선발로 내세워 3연패 탈출에 나선다. 6이닝 2~3점으로 막는다면 바로 필승조를 붙여 대등할 경기를 펼칠 수 있다. 
한화는 불펜데이이다. 윤산흠이 먼저 선발로 나선다. 구위가 좋다. 8월 1군 승격이후 7경기에서 10⅓이닝동안 단 1실점했다. 공략이 까다로운 공을 던진다. 3회 정도 막는다면 계속 불펜투수들을 투입한다. 
관건은 KIA 타선이다. 앞선 3경기에서 0점, 1점, 2점을 뽑았다. 에이스급 투수들을 만나면서 제대로 공력이 풀리지 않았다. 불펜데이이지만 한화 불펜투수들이 강한 구위를 보유하고 있다. 빅이닝을 만들어야 승산이 있다. 
한화는 9월들어 상하위 타선이 골고루 터지고 있다. 하위타선에서 찬스를 만들어 상위타선으로 연결해주는 선순환 구조가 좋아졌다.  9월들어 팀타율 3할5푼9리를 자랑하고 있다.  투타밸런스가 좋아 최강의 팀으로 다시 복귀했다. 그래서 쫓기는 LG를 긴장시키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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