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위즈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더블헤더를 치른다. 17일 오후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우천 취소됐다. 오후 3시에 더블헤더 1차전을 치르고, 1차전이 끝나고 2차전을 갖는다.
LG는 전날 선발투수로 예고했던 치리노스를 그대로 18일 더블헤더 1차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치리노스는 27경기 12승 4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하고 있다. KT 상대로는 4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1.96으로 강했다.
KT는 1차전 선발투수를 패트릭에서 소형준으로 바꿨다. 패트릭은 더블헤더 2차전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소형준은 올 시즌 24경기 9승 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하고 있다. 136이닝을 던졌다. 2023시즌 도중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지난해 후반기 복귀했다. 올해까지 이닝 관리를 위해 140이닝 정도 생각하고 있다.
소형준은 8월 중순 잠깐 불펜투수로 보직을 바꿔 이닝 관리를 했으나 다시 선발로 복귀했다. 최근 두산 상대로 2경기 연속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LG 홍창기는 전날 선발투수로 예고된 패트릭 상대로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할 예정이었으나, 1차전 선발투수가 소형준으로 바뀌면서 대타로 나설 전망.
김현수가 소형준 상대로 2타수 2안타 1볼넷으로 강했다. 김현수가 지명타자로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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