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번개 치고 그치지 않는 비...SSG-NC 창원 DH 1차전 우천 취소→DH 2차전 문승원-신민혁 선발 [오!쎈 창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5.09.17 15: 48

천둥번개가 치고 또 비가 그치지 않고 있다. 결국 40분 가량 기다렸지만 우천 취소 결정을 내렸다.
KBO는 1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더블헤더 1차전이 우천 취소됐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 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부터 펼쳐질 예정이던 더블헤더 1차전. NC 선수단이 그라운드에 나와서 국민의례까지 마쳤다. 하지만 빗줄기가 갑자기 굵어지자 선수단이 다시 철수했다. 심판진은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비가 그치기는 커녕 천둥번개까지 쳤다. 기상 상황이 악화되면서 안전 문제로 경기 개시가 지연됐다. 이후 비가 소상상태에 접어들기도 했지만 다시 폭우가 내리기 시작했다. 천둥번개는 여전했고 먹구름이 가시지 않고 있다. 결국 오후 3시 43분, 우천 취소 결정을 내렸다. 
양 팀의 더블헤더 2차전은 오후 6시 30분에 개시될 예정이다. 1차전 선발 투수였던 NC 구창모와 SSG 화이트는 2차전에 나서지 않는다. 양 팀 모두 더블헤더 2차전 선발 투수로 예정됐던 투수들을 그대로 예고했다. NC는 신민혁, SSG는 문승원을 내세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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