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폭우가 뿌리고 천둥 번개가 치고 있다. 대형 방수포가 전개됐다.
1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 개시가 지연되고 있다. 비가 조금씩 뿌리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폭우로 변했다. 국민의례까지 모두 마친 상황에서 NC 선수단은 다시 더그아웃으로 복귀했다.
플레이볼 선언 직전 개시가 지연됐고 대형 방수포가 깔렸다. 먹구름이 창원NC파크를 뒤엎었고 천둥 번개까지 쳤다. 이후 비 예보가 더 내려져 있는 상황에서 더블헤더 1차전 개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NC는 구창모, SSG는 미치 화이트가 선발 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다. SSG는 박성한(유격수) 에레디아(좌익수) 최정(3루수) 한유섬(우익수) 류효승(지명타자) 오태곤(1루수) 김성욱(중견수) 조형우(포수) 안상현(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NC는 김주원(유격수) 고승완(우익수) 최원준(중견수) 데이비슨(1루수) 박건우(지명타자) 이우성(좌익수) 도태훈(2루수) 박세혁(포수) 김휘집(3루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