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5시간 혈투 다음 날, 치리노스-패트릭 누가 승리 이끌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09.17 12: 38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위즈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시즌 15차전 맞대결을 한다. 
전날 두 팀은 107분 동안 우천 중단되면서 밤 11시 42분에 경기가 끝났다. 난타전 끝에 LG가 10-6으로 승리했다. 양 팀 마무리가 나란히 수난을 겪으며 경기 막판 요동을 쳤다. 
LG 유영찬은 6-1로 앞선 8회말 1사 만루 위기에서 등판해 밀어내기 볼넷, 폭투, 2타점 적시타를 맞아 6-5로 쫓겼다. 9회말에는 솔로 홈런을 맞고 1사 1,2루에서 교체됐다. 투구 수 32개를 던져 더 이상 무리였다. 

1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치리노스, 방문팀 KT는 헤이수스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LG 치리노스가 역투를 하고 있다. 2025.09.11 /cej@osen.co.kr

KT 박영현은 1점 차로 추격하자 9회초 등판했는데, 선두타자 오스틴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문보경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시키자 바로 교체됐다. 
LG는 치리노스, KT는 패트릭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치리노스는 27경기 12승 4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하고 있다. KT 상대로는 4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1.96으로 강했다. 
대체 선수로 합류한 패트릭은 10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했다. 패트릭은 9월초 무릎이 불편해 불펜투수로 2경기 던졌고, 이날 선발로 복귀전이다.
패트릭은 LG 상대로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잠실 LG전에서 불펜투수로 등판해 1⅔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LG는 무릎 수술 재활을 마치고 복귀한 홍창기가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할 계획이다. 복귀 후 홍창기는 3경기 3타수 3안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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