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키움전 'ERA 0.75 극강' 콜어빈, 두산 6연패 사슬 끊을까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5.09.17 11: 10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연패 사슬을 끊을 수 있을까.
두산은 17일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맞붙는다. 두산은 최근 6연패 중이다. 올해 가을야구는 남의 일이 됐지만, 아직 남은 경기 포기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선수 개개인 기록도 욕심을 내야 한다. 5강 싸움이라는 동기부여는 없는 가운데 6연패 탈출을 노리는 상황이다.
두산 선발투수는 콜어빈이다. 시즌 25경기에 등판해 7승 10패,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인 지난 10일 LG전에서는 4.1이닝 5실점으로 패전. 최근 2경기에서 8.2이닝 11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두산 콜어빈. / OSEN DB

두산은 전날 1-4로 패했다. 1번타자로 나선 유격수 안재석과 포수 김기연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나 두산 타선은 키움 선발 알칸타라의 호투에 침묵했다.
콜어빈이 키움 상대로 ‘극강’의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2경기 모두 승리투수가 됐고, 평균자책점은 0.75를 기록했다. 콜어빈의 호투를 기대할 수 있는 가운데, 타자들이 득점 지원을 해줄 수 있을지 관건이다.
키움 선발투수는 메르세데스다. 지난 6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이던 지난 11일 NC전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 상대로는 KBO리그 첫 등판이던 지난 8월 9일 5.1이닝 2실점 투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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