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열흘 만의 등판’ NC 구창모, 희망의 호투 이어갈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5.09.17 09: 54

열흘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희망의 호투를 이어갈 수 있을까.
NC 다이노스 구창모는 1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7일 창원 KIA전 2년여 만에 복귀전을 치른 구창모는 3이닝 4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의 역투를 펼치며 복귀전을 마쳤다. 최고 구속은 143km에 불과했지만 공격적인 피칭으로 앞으로의 희망을 노래했다.

NC 다이노스 구창모 026 2025.09.07 / foto0307@osen.co.kr

일단 구창모는 두 번째 등판에서도 3이닝 가량을 소화할 전망. 더블헤더인 만큼 불펜진에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지만 초반 분위기를 다잡는데 구창모의 호투만한 것도 없다. 구창모는 과연 더블헤더 1차전의 분위기를 다잡고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까.
SSG의 더블헤더 1차전 선발은 미치 화이트다. 화이트는 올 시즌 22경기 9승 4패 평균자책점 3.0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등판인 11일 삼성전 4⅔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아쉬움을 보였다. 한국무대 10승에 도전한다. 
한편, 더블헤더 2차전은 NC 신민혁, SSG는 문승원이 나설 예정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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