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똘똘 “홍석천이라는 말 욕처럼 들리고 싫어” 깜짝 고백(돌싱포맨)[핫피플]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5.09.17 06: 24

김똘똘이 홍석천이라는 말을 싫어했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이지혜, 손담비, 김똘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상민은 “홍석천 씨를 선배로 모시고 있는데 과거에는 안티였냐”라고 물었고 김똘똘은 “안티라기보다는 싫어했다. ‘남자 셋 여자 셋’에서 대머리 아저씨가 ‘미워 죽겠어’ 하는데 특이하지 않냐"라고 답했다.

이어 "학창 시절 별명도 홍석천이었다. 저한테는 그 말이 욕처럼 들리고 싫었다. 살다 보니 내가 홍석천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똘똘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자신의 성 정체성을 알게 된 후 부모님께 미리 효도를 하고 싶어서 모범생으로 살았다고 고백하기도. 그는 “초등학교 때 내가 다르다는 걸 직감적으로 알았다. 근데 안 그래도 내가 홍석천이라고 놀림을 당하니까 악착같이 공부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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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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