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 김종민이 결혼 5개월 만에 2세 계획을 직접 언급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우아또)’에서 김종민이 2세 소망을 드러냈다.
무려 네 쌍둥이 산모가 출연, 33주차 쌍둥이 임신한 아내 임라라를 둔 손민수는 충격을 받으면서도 출산을 걱정했다.
이날 무려 60만 분의 1 확률을 뚫고 임신에 성공한 네 쌍둥이 산모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임신 28주 차에 출산을 앞둔 산모는 “세 쌍둥이인 줄 알았는데 하나가 더 자라 네 쌍둥이가 됐다”며 당시의 충격을 전했다. 이에 손민수는 조산 가능성을 걱정하며 “28주 출산도 가능하지만 폐 성숙까지는 기다리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종민은 딸 사진을 꺼내 보던 박수홍을 부럽다는 듯 바라보며 “개인적으로는 딸을 원한다”고 고백했다. 박수홍은 “딸이 투정 부리다가도 애교로 안긴다”며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고, 사유리는 “아들 젠은 에너지가 넘쳐서 든든하다”며 웃음을 더했다.

게다가 산모는 임신 28주 차에 출산 예정이어서 ‘조산’인 상황이었다. 손민수는 “28주 출산은 가능하지만 좀 더 기다리는 게 좋다. 아기들의 장기가 덜 컸다. 마지막이 폐 성숙인데 폐까지 크고 나와야 좋다”고 설명했다. 이에 '새신랑' 김종민은 “태아는 원래 호흡하는 것 아니었냐. (손민수가) 선배님 같다”라며 출산의 세계에 입문했다.
앞서 ‘새신랑’ 김종민은 지난 방송 SBS '미우새'를 통해서도 직접 2세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차태현이 “너 왜 이렇게 말랐냐”고 묻자, 김종민은 “술도 끊고 운동하고 있다. 아기 때문에 그렇다”며 “2세 계획 중”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병원도 가봐야 한다. 관리도 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차태현은 “너무 말라서 힘이 없는 거 아니냐”고 농담했고, 김종민은 “그래도 형(김준호)보다는 일찍 낳지 않겠냐”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결혼 5개월 만에 2세 준비에 돌입한 김종민. “딸을 원한다”는 그의 진심 어린 고백에 네티즌들도 “벌써 아빠 준비 들어갔네” “딸바보 될 듯하다” “진짜 가정적인 모습 보기 좋다” 등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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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방송하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