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또 '대국민 사과'각..이병헌 모자이크 '굴욕' →부부샷 언제쯤?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9.17 06: 59

배우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에 드디어 남편 이병헌이 등장했다. 두 달 전부터 이어진 ‘BH 블러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지 관심이 모였다.
지난 16일 오후,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드디어 찾아온 남편과 직장동료들. 베니스 영화제 현장 반응까지ㄷㄷ 어쩔수가없다 대박기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사실 이민정은 채널 구독자 50만 명 달성 시 남편 이병헌의 얼굴을 공개하겠다고 공약을 걸었던 바 있다. 그동안 몇 차례 출연했지만 늘 ‘블러 처리’로 가려져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지난 6월에도 이민정이 위스키를 배우기 위해 임시완을 집으로 초대한 모습이 담겼고, 이병헌이 블러처리 되어 어깨까지 깜짝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이 때문에 이민정은 지난 7월 라이브 방송에서 “남편 얼굴 블러 때문에 악몽까지 꾼다”며 “대국민 사죄를 드려야 한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번에도 50만 구독자 목표치에는 미치지 못한 상황이라 이병헌은 여전히 블러 처리된 채 등장했다. 하지만 그는 “오늘 MJ 유튜브 사상 처음으로 멀끔하게(?) 나왔다”며 “블러 처리 없이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특유의 입담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이민정과의 티키타카 역시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드디어 부부 투샷이 나오나 했는데 또 블러냐” “이쯤 되면 이민정 씨가 또 대국민 사과해야 하는 거 아니냐” “이병헌 얼굴 보고 싶어서 구독 누른다” “블러 처리 덕분에 더 궁금해진다” 등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이병헌은 오는 9월 30일 개봉 예정인 영화 ‘어쩔 수가 없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아내 이민정의 유튜브와 영화 홍보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진 이번 ‘블러 논란’이 향후 어떤 방식으로 마무리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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