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한테 잘 배웠네!’ 토트넘 새로운 주장 로메로, 훈련장에서 일촉즉발 상황 대처는?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09.16 22: 19

캡틴 손흥민(33, LAFC)에게 잘 배웠다.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은 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3승 1패의 호성적을 거두며 3위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이 빠져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을 완전히 뒤집었다. 
토트넘의 주장 완장은 크리스티안 로메로(27, 토트넘)가 물려받았다. 로메로의 리더십 아래 토트넘이 승리한 3경기에서 모두 무실점 완벽한 수비를 펼쳤다. 토트넘은 네 경기에서 1실점에 그치고 있다. 경기당 0.25실점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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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좋은 분위기는 훈련장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로메로의 리더십을 동료들이 따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있었던 로메로의 모습은 없다. 
‘풋볼런던’은 “토트넘 훈련장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파페 사르가 로메로에게 깊은 태클을 들어갔다. 자칫 험악한 분위기가 될 수 있었다. 다들 로메로가 단단히 화가 났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로메로가 미소로 웃으면서 분위기를 풀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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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의 책임감을 가진 로메로가 토트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는 셈이다. 로메로는 “아직 발전할 부분은 많다. 그러나 지금의 시작은 분명 긍정적이다. 모든 선수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게 중요하다. 앞으로도 토트넘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선언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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