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가 우천으로 중단됐다.
LG와 KT는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맞대결을 했다. 그런데 3회 도중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3회말 KT는 2사 후 안현민이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어 장성우가 볼넷으로 출루해 1,2루가 됐다. 빗줄기가 굵어지자, 심판진은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LG가 2-1로 앞선 가운데 오후 7시 16분에 중단됐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비구름이 몰려와 30~40분 가량 내릴 전망이다.
LG는 1회 2사 후 오스틴이 한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2회는 1사 후 오지환이 우중간 2루타로 출루했고, 2사 2루에서 구본혁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2-0으로 달아났다.
KT는 2회 1사 후 황재균이 우중간 2루타로 출루했고, 2사 후 스티븐슨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1,2루에서 문상철이 대타로 나왔다. 좌전 안타를 때려 1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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