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덕분에 행복해요!’ LAFC 감독 “쏘니, 건강하면 정말 위험한 선수…계속 골 넣어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09.16 07: 21

LAFC 감독이 손흥민(33, LAFC)에게 반했다. 
LAFC는 14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손흥민의 선제골이 터져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를 4-2로 이겼다. 
LAFC는 MLS 서부 콘퍼런스 12승 8무 7패, 승점 44로 5위를 유지했다. LAFC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유지했다. 새너제이는 9승 8무 13패, 승점 35으로 9위에 머물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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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팀 2골, 1도움을 올리고 온 손흥민이 폭발했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후 53초 만에 골을 뽑아내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처음 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낮고 빠른 크로스에 발을 갖다대 쉽게 첫 골로 연결했다.
손흥민에게 2호골을 허용한 새너제이는 와르르 무너졌다. 손흥민에게 최소 2-3명의 수비수들이 따라다녔다. 상대적으로 수비가 허술해졌고 데니스 부앙가는 빈틈을 노려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손흥민이 다 떠먹여준 세 골이었다. 
경기 후 스티븐 체룬돌로 LAFC 감독은 “쏘니와 부앙가는 컨디션이 좋을 때 정말 무섭다. 계속 득점해줬으면 좋겠다”고 손흥민의 대활약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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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덕분에 해트트릭을 달성한 부앙가는 “정말 행복하다. 이 기분을 더 이상 설명할 단어가 없다”면서 손흥민에게 공을 돌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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