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전 축구선수 임상협, 2025 서울 EOU컵 홍보대사 위촉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5.09.15 11: 54

 세계 청소년 선수들이 모여 축구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제적인 스포츠 축제가 열린다.
2025 서울 EOU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가 오는 9월 20일부터 28일까지 상암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축구협회와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

[사진] 임상협

대회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 축구선수 임상협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임상협은 K리그와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며 성실함과 투지를 보여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선수로, 책임감 있고 꾸준한 이미지가 청소년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귀감이 된다.
또한 팬들에게 항상 모범적인 태도로 기억된 그의 모습은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서울 EOU컵의 취지와 맞닿아 있다.
임상협은 2009년 프로에 데뷔해 부산 아이파크, 수원 삼성 블루윙즈, 포항 스틸러스 등 K리그 명문 구단에서 활약하며 통산 400경기 이상 출전한 K리그 레전드다. 2013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태극마크를 달며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임상협 홍보대사는 “서울 EOU컵은 단순한 축구대회가 아니라 젊은 선수들이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생각하며 뛰는 무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세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서울에서 모여 친환경적 가치와 스포츠 정신을 나누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베트남,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8개 팀이 참가해 차세대 스타플레이어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중계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환경 친화적 글로벌 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며, 대회는 축구와 환경, 청소년의 미래가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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