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피냐(29, 바르셀로나)가 라민 야말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5일(한국시간) "하피냐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돼 본래 자리인 오른쪽 윙에서 뛰며 단 몇 분 만에 멀티골을 완성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새벽 에스타디 요한 크루이프에서 열린 2025-2026 라리가 4라운드에서 발렌시아를 6-0으로 완파했다.
라민 야말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페란 토레스, 마커스 래시포드, 페르민 로페스, 루니 바르다지, 마르크 카사도, 페드리, 제라르 마르틴, 파우 쿠바르시, 에릭 가르시아, 쥘 쿤데, 에릭 가르시아를 선발로 내세우고 하피냐를 벤치에서 대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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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1-0으로 앞서던 후반전 교체 투입된 하피냐는 후반 8분 래시포드의 크로스를 넘어지며 마무리해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하피냐는 이후에도 날카로운 감각을 과시했다. 후반 21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하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하피냐의 활약에 활기를 찾은 바르셀로나는 로페스, 하피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각각 2골씩을 기록하며 6-0으로 승리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하피냐가 이번 시즌 자신의 첫 득점을 멀티골로 장식하며 다시 오른쪽에서 살아났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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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피냐는 2025 발롱도르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팀 동료 야말, 파리 생제르맹의 우스만 뎀벨레와 함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