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추격의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오타니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펼쳐진 202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주말 3연전 2차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오타니는 1-4로 뒤진 3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건 웹의 초구 볼을 골라낸 뒤 2구째 가운데로 몰린 92.1마일(148km) 싱커를 받아쳐 비거리 454피트(138m), 타구속도 114.8마일(184km) 대형 중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원정 이후 5경기 만에 나온 시즌 49번째 홈런이었다.
내셔널리그 홈런 부분 2위의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1위 카일 슈와버(51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격차를 다시 2개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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