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휴가를 다녀온 SSG 랜더스 에레디아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에레디아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에레디아는 지난 7일 잠실 LG전이 끝나고 팀을 잠시 떠났다. 셋째 아들의 출산 예정일이 다가오면서 득남을 보기 위해 미국으로 출산 휴가를 다녀왔다. 지난 12일 귀국했고 하루 만에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에레디아는 후반기 타율 4할1푼1리(151타수 62안타) 7홈런 25타점 OPS 1.09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150타석 이상 소화한 타자들 가운데 후반기 타율 1위에 올라있다. 득남을 한 에레디아다 다시 힘을 내면서 SSG도 3위 굳히기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SSG는 박성한(유격수) 에레디아(좌익수) 최정(3루수) 한유섬(우익수) 류효승(지명타자) 최지훈(중견수) 고명준(1루수) 안상현(2루수) 이지영(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김광현이 나선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