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대만, 몽골 티볼 선수들이 한국에서 우정을 쌓았다.
한국티볼연맹은 13일과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2025 제9회 한국티볼연맹 국제교류 페스티볼’을 개최한다. 매년 일본, 대만 티볼 팀들과 교류하고 있는 한국티볼연맹은 올해 한국에서 국제교류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최초로 몽골 팀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총 28개 팀 1000여명의 선수들이 한국에서 자웅을 겨룬다.
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 12일 한국에 입국한 일본, 대만, 몽골 선수들은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한국 선수들을 포함해 서로 교류를 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목동구장에 모인 한국, 일본, 대만, 몽골 학생들은 다양한 놀이 활동을 진행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한국을 대표해 웰컴파티에 참가한 금동초 학생들은 태권도 품새, 태권체조, 격파 시범, K-pop 댄스 등을 선보였고 이후에는 4개국 학생들이 이어달리기, 꼬리잡기, 닭싸움 등을 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놀이가 끝난 뒤에는 학생들이 서로 준비한 선물들을 주고 받았다. 이번 대회를 후원한 OGK는 한국티볼연맹을 통해 5000만원 상당의 선글라스를 증정했다.



목동구장에서 일정을 마친 학생들은 한강 애슐리퀸스 뷔페로 이동해 환영만찬을 즐겼다. 이어서 한강유람선을 타고 서울의 풍경을 즐겼다.
대회에 앞서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 한국, 일본, 대만, 몽골 선수들은 13일과 14일 본격적인 대회 일정을 소화한다. 13일에는 챔피언스리그, 국제리그, 여학생리그 예선전과 홈런왕 선발대회가 열렸다. 오는 14일에는 챔피언스리그, 국제리그 예선전 잔여 경기와 챔피언스리그, 국제리그, 여학생리그 결승 토너먼트가 열릴 예정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