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KT 위즈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주말 2연전을 치른다.
연패에 빠진 삼성은 13일 경기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KT 선발 고영표(25경기 10승 6패 평균자책점 3.05)를 상대로 유격수 이재현-중견수 김지찬-좌익수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지명타자 전병우-우익수 김성윤-포수 강민호-3루수 김영웅-2루수 류지혁으로 타순을 꾸렸다.
이재현은 최근 10경기 타율 3할4푼4리(32타수 11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 중이다. KT 선발 고영표를 상대로 3할3푼3리(9타수 3안타)의 고타율을 기록했다.
내야수 전병우도 5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고영표와의 상대 전적에서 8타수 3안타로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선발 투수는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이다. 올 시즌 24차례 마운드에 올라 11승 4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3.27. 지난달 20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4연승을 질주 중이다. 이 가운데 퀄리티스타트는 17번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