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애인체육회, 전국장애인체전 앞두고 선수단에 1200만원 물품 후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5.09.12 00: 19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직무대행 이대영)와 제12기 지원단(단장 우수정)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대구 선수단을 응원하며 12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대구장애인체육회 산하 20개 종목 단체가 선수단 훈련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해 이뤄졌으며, 지원단은 내달 31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대회를 앞두고 훈련 현장을 찾아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대구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총 23개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며, 전년도 종합 8위 성적을 뛰어넘는 순위 상승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내달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전국의 장애인 선수들이 각종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체육 축제다.
지원단 우수정 단장은 “장애를 딛고 묵묵히 훈련에 임하는 선수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후원이 선수들이 마음 편히 훈련하고 경기에 집중하는 데 작지만 의미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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