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KT를 잡으면 매직넘버를 10으로 줄일 수 있는 LG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3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LG는 KT 선발 좌완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상대 신민재(2루수) 문성주(우익수) 오스틴 딘(1루수) 문보경(3루수) 김현수(지명타자)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최원영(좌익수) 박해민(중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두산 베어스 좌완 선발 콜어빈을 상대한 타선과 동일하다.
선발 치리노스의 시즌 기록은 26경기 12승 4패 평균자책점 3.32로, 최근 등판이었던 2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7이닝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로 승리를 신고한 뒤 8일을 쉬었다. 지난 6월 29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 이후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상황.
올해 KT 상대로도 3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1.59의 강세를 보였다. 5월 18일 잠실 6이닝 1실점 승리를 시작으로 6월 24일 수원에서 5이닝 1실점(패전) 호투했고, 7월 29일 잠실에서 6이닝 2실점(1자책)으로 승리를 맛봤다.
정규시즌 1위 매직넘버 11의 LG는 시즌 79승 3무 48패 1위, KT는 64승 4무 62패 4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LG의 8승 4패 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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