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와 불화설’ 일축한 풀리식 “우리 사이는 좋다…미국대표팀 사랑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09.10 20: 10

미국 에이스 크리스천 풀리식(27, AC밀란)이 일본을 무너뜨렸다. 
미국축구대표팀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로우어닷컴 필드에서 열린 A매치 친선경기에서 일본을 2-0으로 물리쳤다. 한국에 0-2로 무너졌던 미국은 일본에 설욕했다. 
일본은 지난 멕시코전 0-0 무승부 후 미국에 0-2로 패배하며 9월 A매치를 1무1패로 승리 없이 마쳤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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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은 미국이 터뜨렸다. 전반 30분 왼쪽 측면에서 아프스텐이 올린 크로스를 젠데야스가 강력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 그대로 일본의 골망을 흔들었다. 
마무리도 미국이었다. 후반 19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풀리식이 발로건에게 공을 밀어줬고 발로건은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2-0 스코어를 만들었다. 
미국대표팀 합류를 거부하며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감독과 불화설이 있었던 에이스 풀리식은 “포체티노와 좋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언론이 보는 것과 우리가 경험하는 것은 다르다. 우리 사이는 좋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드라마틱한 일은 없다”고 불화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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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식은 “난 이 팀을 사랑한다. 제 전부다. 대표팀에 오랫동안 있었다. 새로운 선수들을 만나고 다시 보는 것이 좋다”면서 대표팀에 애정을 보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여름에 있던 일은 모두 지나간 일이다. 우리는 모두 실수를 저지른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라며 풀리식의 대표팀 거절 이야기를 과거로 돌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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