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갈량 결단 내렸다. ‘ERA 135.00’ 장현식 2군행…백승현도 1군 제외, 이지강-박시원 콜업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09.10 16: 44

 결국 2군으로 내려보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0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을 한다. 
LG는 이날 투수 장현식, 백승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박시원과 이지강이 콜업됐다. 장현식은 9월 들어 3경기 등판했는데 ⅓이닝 5피안타 4볼넷 6실점(5자책)이다. 평균자책점이 무려 135.00이다. 

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알칸타라, LG는 톨허스트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6회말 무사 2,3루에서 LG 장현식이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2025.09.09 /sunday@osen.co.kr

지난 4일 KT 위즈전에서 3-3 동점인 6회말 등판해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0이닝 1피안타 2볼넷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2루타-볼넷-1루수 송구 실책(1실점)-볼넷으로 무사 만루에서 강판됐다. 
지난 7일 SSG 랜더스전에서는 3-5로 뒤진 7회초 등판해 ⅓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내용은 안 좋았다. 연속 안타와 희생번트, 볼넷으로 1사 만루에서 강판됐다. 구원투수 함덕주가 삼진, 뜬공으로 위기를 막아준 덕분에 실점이 없었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 9일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앞서 “장현식은 이제 좀 더 편안한 상황에서 등판시키겠다”고 언급했다. 큰 점수 차로 벌어졌거나, 크게 앞섰을 때 기용해서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것. 
장현식은 9일 키움전에서  2-5로 뒤진 6회 등판해 또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한 채 0이닝 2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무너졌다. 
2루타-볼넷-2루타(1타점)을 맞고 교체됐고, 구원투수 백승현이 올라와 볼넷을 내줘 무사 만루가 됐고, 최주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장현식은 3실점이 됐다.
백승현은 9일 키움전에서 1이닝 2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고, 최근 10경기 평균자책점 6.23을 기록했다. 
한편 LG는 10일 두산전에 선발투수로 좌완 손주영을 내세운다. 데뷔 첫 10승 도전에 5전6기다. 7월 30일 KT전에서 9승째를 거둔 후 8월 5경기에서 승리없이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했다. 손주영은 올해 두산 상대로 3경기 2패 평균자책점 10.80으로 안 좋다. 
LG 투수 손주영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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