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의 소중한 구성원" SSG, 치어리더 전용 라커룸 새 단장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9.10 10: 32

SSG랜더스가 선수단과 팬들에게 항상 활기찬 응원의 에너지를 전하는 치어리더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용 라커룸’을 새롭게 단장했다.
SSG는 10일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대기 공간을 넘어 리허설, 경기 준비, 휴식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다기능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치어리더들이 더욱 편안하고 즐겁게 공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SSG는 그동안 치어리더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을 꾸준히 개선해왔다. 구단은 "이번 라커룸 리뉴얼 역시 그 노력의 연장선에 있으며, 기존의 복합 용도 공간을 한 단계 발전시켜 치어리더만을 위한 전용 독립 구역으로 마련했다. 이를 통해 치어리더들은 외부의 방해 없이 더욱 집중하고, 온전히 공연 준비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SSG 랜더스 제공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5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SSG 랜더스는 7연패 수렁에 빠졌다.LG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와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2회 홍창기가 3점 홈런, 3회 구본혁이 3점 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다. 선발 투수 엔스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기록했다.치어리더 배수현이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4.05.28 /sunday@osen.co.kr

라커룸 내부는 치어리더들이 필요로 하는 각 순간을 고려해 세분화했다. 공연 전후 편안히 쉴 수 있는 의자와 소파가 있는 휴식 공간, 메이크업과 의상을 정비할 수 있는 전용 준비 공간, 그리고 개인 물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넉넉한 라커와 수납장이 마련돼 있어 보다 안심하고 준비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쾌적한 환경을 위해 고성능 공기청정기와 천장형 에어컨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여름철에도 시원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개인 라커에는 치어리더 개개인의 프로필을 부착하여 팀 소속감과 자부심을 높이는 세심한 배려도 더했다. SSG는 "앞으로도 치어리더들이 구단의 소중한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수현 치어리더는 “구단에서 치어리더라는 직업을 존중해주시고,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도 즐겁고 밝은 에너지로 팬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SG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치어리더들이 한층 더 쾌적하고 만족스러운 환경에서 공연을 준비할 수 있게 된 만큼, 팬들에게도 더욱 힘찬 응원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backligh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