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토미 에드먼이 빅리그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10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전문 매체 '다저블루닷컴' 보도에 따르면 에드먼은 지난달 4일 오른쪽 발목 염좌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뒤 약 한 달 동안 재활에 힘써왔다.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5경기에 출전해 14타수 4안타(타율 .286), 볼넷 3개를 기록한 뒤 지난 일요일 최종 리햅 경기를 마쳤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에드먼은 현재 LA로 돌아오는 중이다. 수요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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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재활 과정에서 에드먼은 주로 중견수로 출장했다. 다저스는 최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마이클 콘포토의 부진으로 외야진 개편이 필요했고, 앤디 페이지스를 코너 외야로 돌리고 에드먼을 중견수에 고정해 전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만 다저스는 에드먼의 잦은 발목 부상을 고려해 멀티 포지션보다는 한 자리에 집중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2023년 오른손목 수술 재활 중에도 발목을 다쳤고, 올 시즌에도 여러 차례 발목 문제로 IL에 올랐다.
에드먼이 로스터에 복귀하면 저스틴 딘이 트리플A로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 딘은 올 시즌 대주자 및 수비 대체 요원으로 17경기에 나섰으나 타석 기회는 2차례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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