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32, 바이에른 뮌헨)의 뮌헨 이적은 미친 짓이다!”
잉글랜드 레전드 마이클 오언(46)이 폭탄발언을 했다. 오언은 최근 리오 퍼디난드가 운영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케인과 관련해 소신발언을 쏟아냈다.
오언은 “케인은 단지 우승을 위해서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다. 이것은 미친 짓이다. 케인이 프리미어리그에 남았다면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었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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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2010년부터 2023년까지 토트넘에서 317경기를 뛰면서 213골을 넣어 구단 역사상 최다골의 주인공으로 남았다. 하지만 케인은 단 한 번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한 무관의 제왕이었다.
결국 케인은 2023년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케인은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경험하며 우승의 한을 풀었다.
오언의 말을 들은 케인은 즉각 반박했다. 그는 “누구나 자기 의견을 말할 권리가 있다. 오언과 잠시 시간을 보냈지만 잘 알지 못한다. 오언은 프리미어리그와 잉글랜드 레전드다. 그를 존경한다”고 레전드를 예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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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케인은 “하지만 모든 사람들의 커리어는 다르다. 결정하는 동기도 다르다. 오언은 내가 우승만을 위해 이적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최대한 오랫동안 최고수준에 머무르는 것이 목표였다. 타이틀이 걸린 중요한 경기에서 뛰는 것이 행복하다. 선수로서 발전하고 한계를 뛰어넘었다. 지금 난 뮌헨에서 행복하다”고 반박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