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안방마님' 강민호가 프로야구 역대 포수 최초 개인 통산 350홈런 고지를 밟았다.
강민호는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5번 포수로 선발 출장, 2-1로 앞선 6회 좌월 2점 아치를 쏘아 올렸다.
강민호는 2-1로 앞선 6회 르윈 디아즈의 좌중간 안타로 만든 무사 1루서 한화 좌완 조동욱과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포크볼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비거리는 125m.
이로써 강민호는 프로야구 포수 최초 350홈런을 달성했다. 한편 삼성은 6회말 현재 4-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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