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름 덮친 엔팍, KIA-NC전 제대로 열릴 수 있나...월요일 경기 편성도 가능 [오!쎈 창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5.09.07 16: 05

창원 지역에 비구름이 덮쳤다.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는 7일 창원 NC파크에서 팀간 1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잔여경기 일정이 시작되면서 양 팀은 이날 경기 포함해 5번의 맞대결을 더 펼쳐야 한다.
이날 경기 우천 취소 여부가 관건이었다. 비 예보가 수시로 바뀌었다. 날마다 일기예보가 바뀌면서 경기 진행 여부에 촉각이 곤두세워졌다.

7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린다. 홈팀 NC는 구창모가, 방문팀 KIA는 양현종이 선발 출전한다. 창원NC파크에 갑자기 비가 내리자 방수포를 덮고 있다. 2025.09.07 / foto0307@osen.co.kr

만약 이날 경기 시작 전, 취소 결정이 내려질 경우 양 팀은 오는 8일, 월요일 경기를 치러야 한다. 그러나 경기가 시작된 이후 취소가 될 경우 우천 노게임 선언으로 경기 수 카운팅이 되지 않더라도 경기를 치른 것으로 간주, 월요일 경기 편성은 사라진다. 
우천 노게임이 될 경우, NC는 9연전을 치르는 계산이 되면서 월요일 경기 편성을 할 수 없다. KBO의 잔여경기 일정 편성 규정에 따르면 최대 9연전까지만 편성이 가능하다. NC는 9연전 이상을 치르게 된다. 플레이볼 선언 이후 취소되면 추후 재편성 된다.
이날 비 예보는 수시로 바뀌면서 결국 3시 40분 즈음부터 비구름이 창원NC파크를 덮쳤다. 대형 방수포가 깔려져 있지만 비 예보는 2시간 가량 이어져 있다. 일단 KBO는 기상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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