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즌 14차전이 비로 미뤄졌다.
이날 경기는 오는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다. 앞서 광주 SSG 랜더스-KIA 타이거즈전에 이어 이날 예정된 2경기가 우천 연기됐다.
경기 전부터 굵은 비가 쏟아졌다.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이날 경기는 오후 6시 50분으로 미뤄졌다. 하지만 비는 그치지 않았고 결국 우천 연기를 결정했다.
삼성은 경기가 취소되자 내야수 이재현, 김영웅, 양도근을 내세워 방수포 위에서 슬라이딩을 펼치는 우천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삼성과 키움 모두 4일 선발 투수를 그대로 내세운다. 삼성은 최원태, 키움은 정현우를 예고햇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