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위즈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맞대결을 한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LG는 전날 경기가 없어 휴식일이었다. 2위 한화 이글스가 NC 다이노스에 승리하면서 승차 5경기가 됐다.
KT는 롯데 자이언츠와 난타전 끝에 짜릿한 9-8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KT는 63승 61패 4무로 삼성 라이온즈(63승 61패 2무)와 공동 4위가 됐다.
LG 선발투수는 송승기다. 올 시즌 23경기에 등판해 10승 5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말 군대에서 제대, 올해 처음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면서 10승을 거뒀다. KT 상대로 1경기 5이닝 무실점 승리 투수가 됐다.
KT 선발투수는 문용익이다. 올 시즌 14경기(선발 1경기) 1승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 중이다. LG 상대로는 0⅔이닝 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8월 30일 KIA 타이거즈전에 대체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무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노히터 깜짝 피칭으로 데뷔 9년 만에 첫 선발 등판에서 선발승을 거뒀다. 151km의 직구에 포크볼을 60% 넘게 던지면서 KIA 타선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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