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5강 싸움에 불붙일 수 있을까.
NC는 4일 창원NC파크에서 두산 베어스와 맞붙는다. 전날(3일) 대전 원정에서 한화에 5-6으로 패한 NC는 122경기에서 57승 59패 6무, 승률 .491로 7위에 있다.
5강에 진입하려면 2경기 차를 뒤집어야 한다. 매경기 치열하게 맞서야 한다. 더이상 격차가 벌어지면 쉽지 않다. 아직은 5강 싸움에 불붙일 수 있다.
NC는 김녹원을 선발로 올린다. 김녹원은 올 시즌 17경기에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7.18을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이던 지난 8월 29일 SSG전에서는 5⅔이닝 8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홈런 두 방을 내주고 5사사구로 애를 먹었다.
두산 상대로는 4번째 등판이다. 지난 3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7.20으로 좋지 않았다.
두산은 최민석을 선발로 내세운다. 최민석을 올 시즌 14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이던 지난 8월 28일 삼성전에서 4⅔이닝 4실점 투구를 했다. 패전은 면했지만 지난 7월 29일 KIA전 이후 승리가 없다.
NC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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