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김혜성(26)이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알렉스 프리랜드(3루수)-미겔 로하스(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어깨 부상으로 인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빠져있던 김혜성은 지난 2일 9월 로스터 확장에 맞춰 10일자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다. 다만 복귀 후 첫 경기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게 됐다.
김혜성은 올 시즌 58경기 타율 3할4리(138타수 42안타) 2홈런 15타점 17득점 12도루 OPS .744를 기록중이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진행한 재활 경기에서는 9경기 타율 3할2푼4리(34타수 11안타) 3타점 5득점 1도루 OPS .780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사진] LA 다저스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09/03/202509030616771075_68b75f0240508.jpg)
![[사진] LA 다저스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09/03/202509030616771075_68b75f02ccfa0.jpg)
다저스 선발투수는 클레이튼 커쇼가 등판한다. 커쇼는 올 시즌 17경기(88⅓이닝) 9승 2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신시내티를 상대로 5이닝 2피안타 6탈삼진 1실점 승리를 거뒀다.
피츠버그는 우완 카르멘 모진스키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모진스키는 올 시즌 27경기(84이닝) 3승 7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3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