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든든한 에이스 고영표를 앞세워 5위 도약을 노린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5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KT는 선발투수로 토종 에이스 고영표를 예고했다. 고영표의 경기 전 기록은 23경기 10승 5패 평균자책점 2.85로, 최근 등판이었던 8월 27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10승 고지를 밟았다. 선발 등판 기준 최근 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
올해 NC 상대로도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56의 강세를 보였다. 4월 8일 수원 경기 7이닝 1실점 승리를 시작으로 7월 22일 창원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고, 8월 3일 창원에서 구원으로 나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에 NC는 2020년 1차지명에 빛나는 김태경 카드로 맞불을 놨다. 김태경의 시즌 기록은 3경기 승패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12.46으로, 4월 11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⅔이닝 4실점(3자책) 조기 강판을 당한 뒤 2군에서 150일 가까이 수련의 시간을 가졌다. 9월 확대 엔트리를 맞아 1군 콜업과 함께 선발 기회를 얻었다.
김태경의 통산 KT전 기록은 5경기(선발 3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5.40이다.
2연승 중인 KT는 시즌 62승 4무 60패 6위, NC는 56승 6무 58패 7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승차는 2경기, 시즌 상대 전적은 NC의 7승 1무 6패 근소한 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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