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아 감독이 감독으로 공식경기 데뷔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 BNK금융 박신자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헝가리의 DVTK를 70-63으로 이겼다. 전날 일본의 덴소에 51-96, 45점차 대패를 당했던 신한은행은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최윤아 감독의 데뷔승으로 관심을 모았다. 전날 덴소에게 45점차 대패를 당했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1쿼터부터 20-12로 리드를 잡은 신한은행이 끝까지 리드를 놓지 않았다. 4쿼터 10-21로 대추격을 허용한 신한은행은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신한은행은 리바운드에서 29-35로 크게 밀리지 않았다. 최이샘이 3점슛 6개 포함 22점을 몰아쳐 승리의 주역이 됐다. 신이슬과 미마 루이가 13점씩 보탰다.

후지쯔는 삼성생명을 68-57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삼성생명은 가와무리 미유키가 24점으로 선전했지만 2패를 당했다.
스페인 사라고사는 우리은행을 87-63으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1승1패를 기록했다. 사라고사는 어시스트 29개를 기록하며 13개의 우리은행을 압도했다. 이명관이 23점, 14리바운드로 선전한 것이 소득이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