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시즌 15차전 맞대결을 한다.
LG는 전날 키움에 6-0으로 앞서다 8~9회 추격을 당하며 6-5 진땀승을 거뒀다.
LG는 손주영이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9승 6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하고 있다. 데뷔 첫 10승에 5번째 도전이다. 손주영은 올 시즌 키움전 2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손주영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86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승운이 없다. 지난 26일 창원 NC전에서 5이닝 4실점(0자책)을 기록하고 7-4로 앞선 6회 불펜에 공을 넘겼는데, 동점이 되면서 10승이 무산됐다.
키움은 외국인 투수 알칸타라가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6월부터 합류한 알칸타라는 14경기 6승 2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LG 상대로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2.51로 강했다.
주말 3연전에서 키움과 1승 1패를 주고받은 LG는 KBO 최초로 13연속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또 8월에 18승을 거둔 LG는 구단 역대 월간 최다승 기록을 경신했다. 19승으로 신기록을 늘려갈 기회다.
LG는 후반기 28승 7패 1무를 기록하고 있는데, 연패는 단 1번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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