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프리뷰] ‘누구도 물러설 수 없다’ 5위 맹추격 KT, 2연승 도전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5.08.31 00: 54

프로야구 KT 위즈가 2연승을 노린다.
KT는 3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맞붙는다. 전날(30일) 경기에서는 KT가 8-2 승리를 거뒀다. 5위 삼성 라이온즈와 반 게임 차다. 주말 3연전 마지막 날 결과에 따라 다시 순위가 바뀔 수 있다.
2연승을 노리는 KT는 오원석을 선발로 올린다. 오원석은 올 시즌 21경기에서 10승 7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이던 지난 26일 롯데전에서는 6이닝 4실점(2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오원석. / OSEN DB

하지만 앞선 19일 친정팀 SSG 상대로는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KT 유니폼을 입고 커리어 최고 시즌을 보내는 중인 투수다.
KIA 상대로는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4월 16일 6이닝 동안 1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KIA 선발투수는 양현종이다. 양현종은 올 시즌 24경기에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이던 지난 26일 SSG전에서는 3⅔이닝 4실점으로 애를 먹었다. 패전은 면했지만 2경기 연속 승수를 쌓지 못했다.
KT 상대로는 3번째 등판이다. 지난 2경기에서는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25로 좋았다. 양현종이 이번 경기에서 8승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