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프리뷰] 3위 지키려는 SSG, NC도 갈 길 바쁘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5.08.31 00: 52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3위를 지킬 수 있을까.
SSG는 3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 맞붙는다. 전날(30일) 2-12 완패를 당했다. 4위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와 연장 접전 끝에 승패를 가리지 못하면서 순위 변동은 없다. 하지만 여전히 경쟁 팀들의 거센 추격을 받는 중이다.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이 무너졌다. 김광현은 지난 19일 KT전 이후 11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NC 상대로 복귀전을 치렀는데 4이닝 5실점 패전을 안았다. 송영진, 김택형으로 이어진 불펜진도 무너졌다.

문승원. / OSEN DB

여유가 없는 3위다. 4위, 5위 삼성과 승률이 .508로 똑같다. SSG가 122경기로 롯데 126경기, 삼성 124경기보다 일정이 더 남았기 때문에 3위에 있을 뿐이다. 6위 KT 위즈와 반 게임 차. 자칫 패하면 순위는 뚝 떨어질 수 있다.
NC도 갈 길 바쁜 팀이다. 7위 NC는 3위 SSG와 1.5경기 차다. 5강 경쟁은 치열하게 벌어지는 중이다.
SSG는 문승원을 선발로 올린다. 올 시즌 18경기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이던 지난 26일 KIA전에서는 4이닝 4실점으로 애를 먹었다. NC 상대로는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경기에서는 6이닝 2실점 호투를 했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NC는 로건 앨런을 선발로 올린다. 로건은 지난 26경기에서 6승 10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이던 지난 26일 LG전에서 3⅔이닝 5실점으로 애를 먹었으나 패전은 면했다. SSG전은 3번째 등판인데, 지난 2경기 모두 패전을 기록했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