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올해 울산 제2구장 홈 경기 편성을 확정지었다.
롯데 구단은 오는 9월 23일 NC 다이노스 경기와 9월 25일 LG 트윈스와의 사직 홈 경기를 울산 경기로 편성한다고 발표했다.
롯데는 지난 2014년부터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제2구장 홈 경기를 편성하고 있다. 매년 6~8경기 안팎의 울산 경기를 편성해 왔고 최근에는 4~6경기 가량을 편성하면서 울산 야구팬들을 위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었다.
올해는 울산 문수구장의 인조잔디 교체 및 라커룸 리모델링 일정 때문에 시즌 초반 울산 경기 편성을 확정짓지 못했고 이후에는 창원NC파크 구조물 낙하 사고로 홈구장을 쓰지 못했던 NC 다이노스가 울산 문수구장을 임시 홈 구장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