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아빠랑 똑같네"..이대호 딸, 중1인데 큰 키까지 붕어빵 [순간포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5.08.26 04: 02

이대호-신혜정 부부의 아이들이 폭풍성장했다. 
25일 방송된 SBS ‘너는 내운명-동상이몽2'에서 400회 특집 릴레이 부부로 이대호-신혜정이 합류했다. 첫사랑인 신혜정과 20살 때 만나 8년 연애 끝에 지난 2009년 결혼한 이대호는 3년 전 은퇴해 20kg 감량한 모습이었다. 
신혜정은 주6일 다른 끼니로 채운 식단표에 맞춰 요리를 했다. 아침에는 뽀뽀와 스킨십으로 아이들을 깨웠고 삼겹살까지 구워서 든든한 한 상을 차려냈다. 이대호는 다이어트 때문에 1일 1식을 한다며 밥 먹는 아이들을 부러워했다. 

이대호-신혜정 부부는 "딸 예서는 중1이고 성악을 한다. 대상을 받았다. 막내 예승이는 초3이다. 아빠를 따라 야구를 배우고 있다. 시작한 지 7개월"이라고 소개했다. 아빠와 붕어빵 얼굴이었던 큰딸은 여전했고 아들은 리틀 야구로 꿈을 키워갔다.
신혜정은 "20살 때 남편을 만나고 운동선수의 아내로 힘들었다. 남편이 은퇴 하면서 운동선수의 아내로 힘듦이 끝나겠구나 했는데 아들이 야구를 시작했다. 야구 시작한 지는 7개월 됐다. 아들은 야구 신생아니까 키워나가야 하는 역할의 시작 단계"라고 말했다. 
이들 가족은 둘러앉아 3년 전 이대호의 은퇴식 풀영상을 함께 봤다. 이대호와 신혜정은 당시를 떠올리며 또다시 눈물을 흘렸고 그런 엄마 아빠를 보며 예서와 예승이는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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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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