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악뮤 발견..서장훈 "그동안 본 어린이들 중 1등" 극찬 (보살)[핫피플]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5.08.25 21: 23

제2의 악뮤가 나타났다. 
2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6학년 배서현, 5학년 배서준 남매가 등장했다. "학교에서 춤 춘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600만이 넘었다"는 이들은 엄청난 춤 실력을 뽐내 서장훈과 이수근을 깜짝 놀라게 했다. 
서장훈은 "우리가 '무물보' 7년째 하고 있는데 그동안 본 어린이들 중에 너희가 1등이다.  진짜 프로페셔널하다. 테크닉이 완벽한 친구들은 처음 본다"고 감탄했다. 이수근도 "보아 어린 시절 보는 느낌이다. 파워풀하다"고 극찬했다. 

이들 남매의 고민은 자존감과 자신감이 낮다는 것. 이들은 "스스로 채찍질 하고 낮게 평가한다. 요즘 저희보다 끼 많고 잘 추는 친구들이 많다"면서도 유명 프리스타일 댄서가 꿈이라고 말했다. 둘 다 오사카오죠갱의 쿄카가 롤모델이라고. 
배서현은 "댄서가 되려면 실력도 중요하지만 표정에서 드러나는 자신감도 중요한데 저희는 안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동생도 "학원에서 연습할 때 친구들이 저를 보고 비웃을까 봐 걱정 되고 선생님이 실망할까 봐 걱정 된다"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너희가 노래까지 잘한다면 악동뮤지션처럼 남매 댄서 듀오로. 둘 다 이렇게 잘한다면 따로 연습생 하다가 아이돌 되는 것보다는 같이"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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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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