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태, 끝내기 맛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25.08.16 21: 18

9회초 역전을 헌납한 두산이 9회말 김인태의 대타 끝내기를 앞세워 연이틀 호랑이를 울렸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4차전에서 4-3 역전 끝내기승리를 거뒀다.
9위 두산은 7월 20일 인천 SSG 랜더스전 이후 27일 만에 3연승을 달리며 주말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했다. 시즌 48승 5무 59패. 반면 3연승 뒤 2연패에 빠진 5위 KIA는 53승 4무 52패가 됐다. 

경기를 마치고 두산 김기연, 케이브가 끝내기 안타를 날린 김인태에 물을 뿌리며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5.08.16. /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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