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인천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은퇴 기자회견이 열렸다.
삼성 구단은 6일 오승환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삼성은 그의 등번호 21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는 이만수(22번), 양준혁(10번), 이승엽(36번)에 이어 구단 네 번째다.
오승환은 KBO리그 통산 737경기에서 427세이브, 19홀드, 44승 33패, 평균자책점 2.32의 성적을 남겼다.
삼성 강민호가 오승환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2025.08.07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