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FC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연령별 대표팀에 소집되며 좋은 활약을 보인 유소년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축구용품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수경 부천 FC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3~5월 연령별 대표팀에 소집됐던 U-18 장우식, U-15 이종호 선수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 FC 1995 U-18 유스 소속 장우식은 공간 침투와 순간 스피드를 활용한 날카로운 움직임이 강점인 공격수다. 지난 4월 대한민국 남자 U-17 대표팀에 발탁돼 2025 AFC(아시아축구연맹) U-17 아시안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U-15 소속 이종호는 빠른 발과 과감한 돌파 능력을 갖춘 공격수다. 대한민국 남자 U-15 대표팀 소속으로 2025 이탈리아 12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해 국제 경험을 쌓았다.
김수경 이사장은 "우리 부천의 유소년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뛴다는 게 매우 자랑스럽다. 유소년 선수들이 좋은 선수로 성장해 부천,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해 더 넓은 무대에서 뛸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부천 U-18 장우식은 "새로운 축구화를 선물로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이 축구화에 좋은 기운을 담아 더 열심히 하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남겼다.
부천 FC 사회적협동조합은 앞으로도 유소년 축구 인재 양성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부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