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KIA 네일, 한화전 스윕패 위기 막아낼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5.07.10 02: 25

독수리 킬러가 대전에 뜬다. 
KIA 타이거즈는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벌어지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제임스 네일을 예고했다. 지난 8~9일 한화전 패배로 스윕을 당할 위기에 놓인 KIA로선 물러설 수 없는 경기다. 
네일은 올 시즌 17경기에서 103.1이닝을 던지며 5승2패 평균자책점 2.53 탈삼진 94개를 기록 중이다. 2년 연속 KIA의 에이스로 든든하게 마운드를 이끌고 있다. 

1위 한화를 상대로 특히 강했다. 2경기에서 승리는 없지만 평균자책점 0.69. 지난 3월28일 대전 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5월4일 광주 경기에서 7이닝 3피안타 1볼넷 2사구 10탈삼진 1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압도했다. 
5연승 중인 1위 한화에선 2년차 좌완 황준서가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8경기(26.2이닝) 1승3패 평균자책점 3.71 탈삼진 24개를 기록 중이다. 선바로 나선 5경기에선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3.91의 성적을 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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