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안타 폭발→12:6 대승→전반기 2위 확정…염갈량이 꼽은 승부처 “1회 이주헌의 도루 저지로 상대 흐름 끊었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07.09 23: 11

모처럼 LG 트윈스 타선이 대폭발했다. 장단 16안타를 터뜨리며 대승을 거뒀다. 
프로야구 LG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경기에서 12-6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선발투수 손주영이 1회초 1~3번에게 3연속 안타를 맞았으나 2루 도루 저지, 주루사로 위기를 잘 넘겼다. LG는 1~3회 매 이닝 득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1회 1사 후 천성호의 안타, 김현수의 볼넷으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고, 문보경이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1사 1,3루에서 문성주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2-0으로 달아났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LG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과 경기에서 16안타를 터뜨리며 12-6으로 승리했다. LG는 전반기 최소 공동 2위를 확보했다. 경기종료 후 LG 염경엽 감독이 박해민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7.09 /  soul1014@osen.co.kr

2회는 1사 후 박해민이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와 3루 도루를 연속 성공했다. 신민재의 적시타로 3-0이 됐다. 3회는 김현수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문보경의 1타점 적시타, 문성주의 안타, 박동원의 희생플라이, 오지환의 1루 내야 안타 때 투수의 포구 실책으로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서 LG는 손주영을, 키움은 정현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3회말 무사 2루 LG 문보경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5.07.09 /  soul1014@osen.co.kr
손주영은 5회 1사 후 김건희에게 중월 3루타를 맞고 내야 땅볼 때 1점을 내줬다. 6회 1사 후 3연속 안타를 맞고 만루에서 허리 통증으로 교체됐다. 
1사 만루에서 구원 투수 김진성이 등판해, 김건희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빗맞은 내야 안타로 다시 1사 만루가 됐다. 3루수 파울플라이 때 3루주자의 태그업 득점을 허용했다. 7-4로 추격 당했다. 
LG는 5회말 1점을 추가했고, 6회말에도 1점을 보태 8-4로 달아났다. 키움이 7회초 이주형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서 LG는 손주영을, 키움은 정현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7회말 1사 1,2루 LG 박해민이 3루타를 날린뒤 홈으로 전력 질주 하고 있다. 2025.07.09 /  soul1014@osen.co.kr
LG는 7회말 4안타를 집중해 4점을 추가했다. 1사 후 오지혼이 볼넷, 박관우가 중전 안타로 1,2루를 만들었다. 박해민의 잘맞은 타구를 우익수가 잡지 못하고 펜스까지 굴러갔다. 박해민이 홈까지 뛰어 득점에 성공, 11-5로 달아났다. 신민재의 좌중간 3루타와 천성호의 좌중간 2루타로 12-5를 만들었다. 
선발 손주영이 5⅓이닝 8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 41일 만에 승리를 추가하며 시즌 7승째를 기록했다. 손주영에 이어 6회 김진성, 7회 이정용, 8회 장현식, 9회 이지강(1실점)이 등판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서 LG는 손주영을, 키움은 정현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1회초 무사 1루 키움 임지열의 타석때 1루 주자 송성문이 도루 실패하고 있다 . 2025.07.09 /  soul1014@osen.co.kr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1회 이주헌의 도루 저지로 상대의 흐름을 끊을 수 있었고 공격에서 문보경과 문성주의 타점으로 전체적인 경기의 분위기를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후반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박해민의 2타점 3루타와 천성호의 1타점으로 오늘 승리를 확정지을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염 감독은 “오랜만에 승리투수가 된 손주영에게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무더운 날씨에도 끝까지 응원해 주신 팬여러분에게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LG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과 경기에서 16안타를 터뜨리며 12-6으로 승리했다. LG는 전반기 최소 공동 2위를 확보했다. 경기종료 후 LG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7.09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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