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위 지킨다' LG 라인업, 박동원 지명타자-이주헌 포수...김성우-박관우 1군 콜업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07.09 16: 01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1차전 맞대결을 한다. LG는 상대 성적 7승 3패를 기록 중이다. 
LG는 전날 8일 경기에서 키움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임찬규는 6이닝 3실점(2자책)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불펜의 김진성-이정용-유영찬이 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 던졌다. 
LG는 9일 키움 상대로 신민재(2루수) 천성호(3루수) 김현수(좌익수) 문보경(1루수) 문성주(우익수) 박동원(지명타자) 오지환(유격수) 이주헌(포수) 박해민(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박동원이 지명타자로 출장하고, 이주헌이 포수 마스크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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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이 키플레이어로 꼽은 문보경, 박동원, 오지환이 전날 키움전에서 나란히 2안타를 때리며 타격감 반등 기미를 보여줬다. 문보경은 4타수 2안타 2득점, 박동원은 2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오지환은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문보경은 2회와 4회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해 추격의 득점을 올렸다.
이날 1군 엔트리 변경이 있었다. 함창건을 1군에서 말소하고, 김성우와 박관우를 1군에 콜업했다. 
LG는 손주영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16경기에서 6승 6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하고 있다. 5월 29일 한화전 승리 이후 5경기에서 3패를 기록 중이다. 41일 만에 승리 도전이다. 
손주영은 올 시즌 키움 상대로 1경기 등판해 7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통산 키움전 성적은 8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3.35다. 
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손주영,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수비를 마치고 LG 손주영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5.05.29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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