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X이무진, ‘테토남’ 두고 신경전 “호랑이 새끼를 키워”(위대한 가이드2)[순간포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5.07.09 05: 55

김대호, 이무진이 '테토남'의 향기를 풍겼다.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 '사형제'가 요르단의 '와디 럼' 사막에서 보내는 잊지 못할 하룻밤이 공개되었다.
차로 사막 위를 달리던 이들은 무언가를 발견하고 경악했다. 절벽 위에 사람이 서 있었던 것. 차에서 내린 김대호는 가장 먼저 뛰어나갔다. 김대호는 락 브릿지를 보며 “빨리 가고 싶은데 같이 가야 하니까 제자리걸음 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락 브릿지를 올려다 보던 김대호는 “난 가보고 싶다”라고 말했고, 최다니엘은 “나 고소공포증 있다”라며 몸서리를 쳤다.
결국 오르기에 도전을 선언한 김대호는 망설임 없이 언덕을 올랐다. 빠르게 기어가는 김대호의 모습에 박명수는 “테토남이다”라고 감탄했다. 최다니엘이 ‘테토남’의 뜻을 모른다고 하자 박명수는 “그거 모르면 방송 못 한다”라고 장난을 쳤다.
언덕 위에 올라간 김대호는 순간 아래를 내려다보며 “오금이 저리더라. 무섭더라. 그래도 내가 갈 수 있는 데까지는 가보자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다음 도전자 이무진은 “높은 곳은 무섭지 않다. 고소공포증 관련해서는 내가 김대호 형님보다 조금 위다”라고 말했고, 김대호는 “내가 호랑이 새끼를 키웠구나, 느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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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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