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이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하며 의리를 드러냈다.
박서준은 8일 오후 자신의 SNS에 “생일 축하해(Happy birthday)”라며 손흥민의 SNS 아이디를 태그했다. 이날 생일을 맞은 손흥민을 축하해 준 것.
박서준은 축하 메시지와 함께 사진도 공개했다. 손흥민이 경기장에서 뛰는 사진 앞에서 활짝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박서준이었다. 박서준은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 FC의 깃발까지 들고 있었다. 또 박서준은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하면서 그에게서 선물받은 듯한 시그니처 축구화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서준과 손흥민은 소문난 ‘절친’이다. 박서준은 2019년 방송됐던 손흥민의 다큐멘터리 ‘손세이셔널 - 그를 만든 시간’에 직접 출연하기도 했으며, 손흥민도 절친한 친구로 박서준을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 당시에도 배우와 축구선수의 친분으로 화제를 모았었다.
특히 박서준은 손흥민이 지난 5월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했을 당시 경기장에서 함께하기도 했다. 우승 세레머니 후 경기장에서 만나 부둥켜 안고 기뻐한 것은 물론, 박서준은 손흥민의 편지가 담긴 사인 유니폰을 자랑했다.
박서준은 종합편성채널 JTBC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에 출연한다. /seon@osen.co.kr
[사진]박서준 SNS.